포항지장협, 행복과 희망 전하는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키트 사업 시작
포항지장협, 행복과 희망 전하는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키트 사업 시작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5.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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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심신과 일상생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 준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가 5월부터 6월까지 5주간 관내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평생교육 키트 사업을 진행한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5월부터 6월까지 5주간 관내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평생교육 키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내 여성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꾸준한 소통의 일환으로, 다각도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과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버섯 키우기 키트 ▲입욕제 만들기 등 취미 여가 활동과 ▲샌토스피어 수채화 그리기 ▲생활요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지회는 사업 시작 전후로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 척도검사를 실시하여 과제 수행에 따른 성취도를 파악하고,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여성장애인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유선, SNS 등을 활용하여 사업 안내와 키트 배부를 진행하여 사업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주 1회 인문ㆍ교양 및 건강 관련 정보지, 평생학습과 관련된 영상을 받게 된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영상을 전달하여 스스로 키트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라는 환경 변화에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평생교육을 확대하여 지역 내 여성장애인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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