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국 신입 장애대학생 150여명에게 최신 노트북 선물
KB국민은행, 전국 신입 장애대학생 150여명에게 최신 노트북 선물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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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13년 연속 한국장총과 함께 노트북 지원 사업 이어가
KB국민은행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5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총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KB국민은행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25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장애대학생의 꿈 타이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내ㆍ외빈과 선정자 일부만 현장에 참석 했다.

나머지 선정자 약 130명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달식에 참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온라인 참석자들을 위한 OX 퀴즈쇼와 언박싱 영상 공모전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한국장총과 함께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한국장총에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위한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총

본 사업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들의 역량증진 및 사회 교류ㆍ소속감 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13년간 총 1,594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3월 2일부터 약 2주간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0여명이 신청했다. 이후 장애유형별 대표단체 실무책임자와 저명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소득분위와 활용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17여명 증가한 총 150여명이 선정되었으며, 증정된 노트북은 11세대 최신형 삼성 갤럭시북 이온2(ION2)으로 현장에 있었던 장애대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선정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유지민(시각장애/서울대 작곡과) 양은 "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한 노트북은 나에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창작의 세계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지원받은 노트북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시각장애인 클래식 작곡가로서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선정자 대표인 유지민(시각장애) 양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한국장총

온라인 참석자 박OO 양은 "역대 선정자들의 활용 후기 영상을 보면서 나도 노트북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꼭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실시간 유튜브 채널 채팅으로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 현장에 함께한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김진영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 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원한 노트북이 긴히 쓰이게 될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장애대학생들의 열정과 꿈이 더 커지고 이어지길 바라며 훗날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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