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 장애인다문화가족 통계지표 개발 시작
DPI, 장애인다문화가족 통계지표 개발 시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6.0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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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애인통계, 획일적ㆍ단편적...
상대적 필요에 의한 정책 구상에 한계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연맹(이하 DPI)은 장애인다문화가족 복지사각지대 통계 조사지표와 조사항목을 개발하고자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10월 중에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 개정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DPI는 "현재 장애관련 통계는 성별, 연령별, 장애유형별 등 단편적이고 획일화된 기준에 따라 생산되고 있다"며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통계 바깥의 복지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을 만큼 정교하지 않아 상대적 필요에 의한 정책을 구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한국복지대학교 김지원 교수는 "장애 인지적 통계는 복지 정책 수립과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모색에 필요한 전제요건이자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DPI와의 협업이 증거기반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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