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반도통일 장애인재활 리더십아카데미' 세미나 열려
'제1회 한반도통일 장애인재활 리더십아카데미' 세미나 열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6.0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4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
남북한 장애인 재활 살태와 최신 연구동향 발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사단법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KCRT, 대표 김재균)가 오는 6월 4일 대구대학교에서 ‘제1회 한반도통일 장애인재활 리더십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통일 장애인재활 리더십 아카데미'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국제ㆍ인도주의적 상호 협력이 가능한 장애인재활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 단체 등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본 세미나를 통해 남북 장애인 재활분야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여 한반도 통일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총 6개 도시의 대학과 단체, 협회와 연계하여 세미나가 개최되며, 1회에는 장애인재활과 교육의 출발지로 꼽히는 대구대학교에서 시작한다. 제1회 세미나는 ‘우선적 인도주의적 협력과제로서의 장애인 재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구대학교 김정수 교수의 ‘남북한 사회분야 교류 협력의 흐름과 미래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동대학교 원재순 교수가 ’북한 장애인의 인권현황과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대구대학교 김환 교수의 ‘회복과 재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작은 열쇠’로 강연이 마친다. 

이번 강좌는 특히 남북한사회분야의 미래전략의 가능성과 장애인의 인권과 재활을 통한 남북한 상호간 교류방안과 대안을 논의해 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강의는 ZOOM으로 발표가 이루어지며, 주제발표이후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루어지게 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타 분야의 학문적 요소를 북한장애인 분야와 융합하고 북한 장애인 재활의 전문분야인 물리치료학, 작업치료학, 언어치료학 등을 중심으로 통일 장애인재활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반도통일 장애인재활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재균 대표는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앞으로 국내외 임상 전문가와 관련 교수들과 대학과 기관을 연계하여 체계적인 통일재활연구 전문가를 양성하고 북한 장애인치료와 재활분야의 연구, 교육, 정책 업무를 담당하여 남북한 장애인 치료와 재활, 보건의료가 통합되는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지난 2018년 4월에 설립되어 남북한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중심으로 국내외 단체와 대학, 전문가 그룹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며 남북교류에 이바지 해왔다.

지난 12월 독일 베를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한ㆍ독 장애인재활 전문가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국제전문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남북장애인재활ㆍ치료 분야 학술연구기관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