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AAAF) 5일부터 전시 시작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AAAF) 5일부터 전시 시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6.0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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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9일 개최… 김예지, 최혜영 의원 등 참석
작품특가전·장애인미술시장 활성화 방안 포럼 등 부대행사도
8월 말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도 계획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Able Access Art Fair 2021)가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G층,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린다. 작가 166명의 작품 490여 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의 공동주최로 오는 9일 오후 3시 개최된다.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에서도 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청주 전시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30만 원대부터 선보이는 작품 특가전도 열린다. 이 특가전에는 클론의 강원래 씨가 처음으로 작품을 공개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아트디렉터 한젬마 씨는 "그동안 수많은 전시회를 기획하고 참여했지만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의 마음을 힐링시켜 드리고 싶다"고 이 대회를 소개했다.

개막식에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회의원 김승수ㆍ김예지ㆍ최혜영 의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 등 관계기관장 그리고 석창우 화백을 비롯한 장애미술인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 부대행사로는 '큐레이터 초대의 날', '장애인미술시장 활성화 방안과 정책에 관한 아트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김영빈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시회가 90% 가량 감소해 장애미술인들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아트페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람도 하고 구매도 해주셔서 장애미술인들에게 창작할 수 있는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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