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지원인,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 포함
근로지원인,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 포함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6.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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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7일부터, 30세 미만 15일부터 접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지원인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실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 근로지원인의 원활한 근무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한다.

6월 우선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근로지원인 중 30세 이상은 7일부터, 30세 미만은 15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우선 접종이 이루어지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이유로 제한받았던 근로지원인의 사업체 출입이 상당부분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감염을 우려해 근로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도 줄어들어 그동안 다소 위축되었던 중증장애인 근로자 지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백신접종 휴가 제공 등 근로지원인의 우선 접종 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근로지원인은 중증장애인이 핵심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 중증장애인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직업생활을 유지하도록 배치하는 인력이다.

근로지원인 이용에 관한 문의는 가까운 공단 지역본부나 지사(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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