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장마철… 차량관리 어떻게 할까?
곧 장마철… 차량관리 어떻게 할까?
  • 양우일 객원기자
  • 승인 2021.06.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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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쾌적한 드라이브와 안전을 위해 장마 전 안전점검은 필수
차량 내부는 에어컨 점검, 시트 및 발판을 깨끗하게 건조시켜야
차량외부는 와이퍼, 앞 유리, 배터리, 타어어, 차량도장을 점검해야

[소셜포커스 양우일 객원기자] = 올해 5월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많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지긋지긋하게 오네”라는 반응이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서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내리는 비를 말한다. 기후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에는 장마예보를 했었지만 장마에 대한 예보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국민혼선을 이유로 예보를 하지 않고 있다.

장마철 전에 차량점검은 필수(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철 전에 차량점검은 필수(출처 구글이미지)

우리나라 장마기간은 남부지역의 경우 6월 중순, 중부지역은 6월 말부터 시작하여 7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한 달 정도다. 올해는 다소 장마가 빨리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마철 날씨의 특징은 비가 많고 구름이 자주 낀다. 천둥과 번개 등 악천후가 동반된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다. 이 기간에는 햇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적다.

장마철은 사람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끼친다. 습한 날이 많아 사용하는 물건에 곰팡이가 슬어 악취가 나고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자동차는 주변 환경에 고스란히 직접 노출된다. 1년 중 가장 습하고 더운 장마기간에도 꿉꿉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빗길 속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장마철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자동차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 주행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매년 찾아오는 장마지만 사고 위험성에 대비하여 안전점검과 안전운전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장마 전 차량관리 필수 점검과 장마 중 빗길 안전운전에 대하여 2회에 걸쳐 알아보자.

장마철 대비 엔진룸 및 에어컨 점검(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철 대비 엔진룸 및 에어컨 점검(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전 차량관리는 차량내부와 차량외부로 구분하여 점검해야 한다.

차량내부는 에어컨, 시트 및 발판 등에 대한 관리다.

▶에어컨

에어컨은 주로 여름철에만 사용한다. 에어컨을 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는 통상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해야 한다. 성능이 떨어진 필터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여 악취가 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 공기를 효과적으로 거르지 못한다.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에어컨 곰팡이 방지를 위해 차량 운행을 마치기 전 5분 정도 전부터 에어컨 작동을 멈추고 송풍만 하여 에어컨에 남은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는 있지만 오히려 유해한 성분으로 인해 건강을 해 칠 수 있다.

▶시트와 발판

차량 내부의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여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번식하는 곰팡이 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예방해야 한다. 장마 중 해가 날 때 마다 차량 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차량 발판을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

차량외부는 와이퍼와 앞 유리, 배터리, 타이어, 차량도장 상태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장마철 대비 와이퍼 점검(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철 대비 와이퍼 점검(출처 구글이미지)

▶와이퍼

와이퍼는 장마 철 점검 1 순위다. 비가 많이 오면 빗줄기로 인하여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진다. 오래된 와이퍼는 소음이 발생한다. 와이퍼는 고무가 경화되면 유리가 잘 닦여지지 않고 줄이 생긴다. 와이퍼를 세워 고무가 찢어지거나 휘거나 흠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 교체주기는 사용횟수와 주행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다.

▶앞 유리

자동차 앞 유리는 자동차 배기가스 등 먼지로 인해 미세하게 기름성분이 달라붙어 유막이 형성된다. 유막은 비가 내릴 때 와이퍼를 작동하더라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 시야확보가 어렵다. 유막제거제를 사용하여 앞 유리를 잘 닦고 발수 코팅제로 방수처리를 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빗물이 잘 흘러내려 시야확보에 도움을 준다.

장마철대비 라이트점검(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철대비 라이트점검(출처 구글이미지)

▶라이트

비나 짙은 안개로 인해 앞이나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전조등과 안개등은 폭우에 차량의 위치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라이트 양쪽 모두 불이 모두 들어오는지 확인하자.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미리 점검하여 빛이 약하거나 안 들어오는 전등이 있으면 미리 교체한다.

▶배터리

와이퍼와 에어컨 사용이 많은 장마철에 배터리 방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차량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납축전지로 이는 주변 환경과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많고 에어컨 등 전기장치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다. 배터리는 인디케이터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회색이면 보충필요, 검정에 가까우면 교환해야 한다. 차량후드를 열어 배터리 전해액 상태를 확인하자.

장마철대비 타이어 공기압 조절(출처 구글이미지)
장마철대비 타이어 공기압 조절(출처 구글이미지)

▶타이어

장마철 빗길에는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핸들 조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의 마모 정도와 공기압, 갈라짐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타이어 마모 한계는 타이어 홈 깊이가 1.6mm~3mm미만이면 교체해야 한다.

또 장마철에는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타이어 트레드 부위 전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하게 되어 접지력이 높아진다. 타이어는 장마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월 1 회 공기압을 점검하고, 분기 1회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도장면

차량의 도장이 벗겨지거나 긁힌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장마철 습기는 손상된 도장면을 확대시켜 부식을 일으킨다. 운전자들은 차량 세차는 잘하지만 왁스칠을 잘 하지 않는다. 왁스칠은 차량 도장면에 얇은 막을 생성하여 도장면을 보호하고 광택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발수 효과로 인해 차량 도장면의 미세한 부분으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덥고 습한 장마철은 불쾌지수가 많이 오른다. 장마가 오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여 안전하며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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