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人4色 장애인 교사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4人4色 장애인 교사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6.0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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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고라, 오는 12일 11시 복지TV 방영 예정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복지TV에서 '4人4色 선생님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애인 아고라가 방영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복지TV 채널을 통해 찾아간다. 「4人4色 선생님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아고라는 장애인 당사자이자 교사라는 직업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한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장애인 아고라는 다양한 장애유형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장애 교사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일상의 경험과 고민, 그들이 꿈꾸는 교육의 미래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목일중학교 김한음 교사(과학/지체장애), 서연중학교 류창동 교사(역사/시각장애), 인천인혜학교 이샛별 교사(특수(음악)/뇌병변장애), 인천시 교육청 최별 교사(특수/청각장애)다. 

이번 장애인 아고라의 주인공 (왼쪽부터) 목일중학교 김한음 교사와 서연중학교 류창동 교사, 인천인혜학교 이샛별 교사, 인천시교육청 최별 교사의 모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장애인과 자신과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장애 교사와 학생을 좀 더 포용하고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육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021 제2회 장애인 아고라 주발언자 발언 中 -

이들은 교직에 몸담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의 노력, 교사가 된 후 현장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의 원인과 해법, 더 많은 장애 교사들이 배출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 지 등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아고라’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이 경험한 사회적 차별의 다양한 양태를 알리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애인 당사자 중심 열린 토론이다.

2019년부터 장애계 이슈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 대중적 공감을 얻고자 복지TV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이번 장애인 아고라는 13일 오후 7시에 재방영되며, 유튜브 채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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