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이하 청도장복)의 추천으로 지난 4일 지역 장애인 가구 2곳이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받았다.

주거환경개선 공사는 올해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이하 지사)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청도장복은 이 사업을 통해 낡고 안전하지 않은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 2명을 연계해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주거환경개선 공사는 지사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은 장애인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ED 전등을 교체하고 노후된 가스렌지와 배관을 교체했다. 이밖에 주택의 위험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상협 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지사에서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섭 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 또한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관내 주거취약 장애인 가정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