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문 열었다!"
"대구에도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문 열었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6.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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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지역 장애인근로자들의 고충 상담 지원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해결해주는 전담 지원센터가 지난 8일 대구 수성구에 문을 열었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해 서울ㆍ부산ㆍ광주에 처음으로 개소했다. 금년에는 대구ㆍ대전ㆍ경기도(수원) 3곳에 추가로 설립했고, 이 중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대구ㆍ경북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등 장애 친화적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의 고충 해결과 직업 생활 적응 등을 지원하여, 노동시장에 진입한 장애인이 취업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임금체불 ▲부당해고 ▲인권침해 ▲장애 차별 ▲노사분쟁 등 다양한 주제로 장애인 근로자 상담을 실시하며, 화해와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노동법률교육,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직장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노무사ㆍ변호사ㆍ수어 통역사 등 센터 내 전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해결한다.

특화사업으로는 여행, 영화, 뮤지컬 관람, 생활 체육프로그램 등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ㆍ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와 단체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도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이상진 센터장은 "앞으로 대구ㆍ경북 지역 장애인 근로자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여 고용유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늘 가까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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