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 덩크슛!"... 아산휠스파워, 장애인식개선 나서
"휠체어 타고 덩크슛!"... 아산휠스파워, 장애인식개선 나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6.1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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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온양초에서 시범 경기 선보여
이창호 관장,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구성원 되길!"
휠체어농구팀 아산휠스파워는 16일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경기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휠체어를 타면서 농구공을 던지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선수들이 너무 대단하고 멋져보여요!"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휠체어농구팀 아산휠스파워(이하 휠스파워)가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나섰다.

휠스파워는 16일 오전 온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시범 경기를 선보이고, 휠체어농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열정적인 호응을 보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후에는 경기용 휠체어에 직접 올라 골대를 향해 농구공을 던져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 끝에는 장애이해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박진감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생각보다 휠체어를 타고 농구공을 던지기 어려웠다"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장애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길 바라고, 나아가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접 휠체어에 타서 농구공을 던져보는 한 학생.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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