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작업장 정권성 씨, 기능경기대회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
보령작업장 정권성 씨, 기능경기대회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7.0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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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남다른 손재주로 '맥가이버'로 불려...
올해는 목공예, 지난해는 가구제작 직종에서 쾌거
"전국대회 준비에 매진할 것"... 입상 향한 당찬 포부도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정권성 씨가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정권성 씨가 2년 연속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정권성 씨는 유년시절 당한 사고로 안면에 화상을 입은 안면장애인이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지난 2012년 작업장에 입사해 복사지 생산 및 판매관리기사로 일하고있다. 평소 남다른 손재주로 각종 장비의 수리도 도맡아 작업장의 '맥가이버'로 통한다. 

그는 지난 6월 29일 열렸던 올해 대회에서는 목공예 직종에, 지난해 대회에서는 가구제작 직종에 출전해 남다른 손재주를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권성 씨는 "일과 연습을 병행하여 다듬은 실력으로 2년 연속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개최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국 대회 입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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