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탑승 가능 '서울장애인버스' 2대, 8일부터 주말 제외 주5일 운행
복지시설에서 공공예약시스템 통해 3일 전부터 단체 예약ㆍ신청 가능
복지시설에서 공공예약시스템 통해 3일 전부터 단체 예약ㆍ신청 가능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의 백신 접종을 위해 '서울장애인버스' 무료 왕복 동행 서비스가 시작된다. 오는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주5일 운행한다.
서울장애인버스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접종 대상자인 장애인을 태워 백신접종센터에 내려주고, 접종을 마치면 다시 복지시설까지 데려다 준다. 이때 활동지원 인력도 동행해 지원한다.
오전 9시에 1대, 오후 2시에 1대가 각각 투입돼 왕복 운행하며 회당 최대 12명에서 16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4인 이상 탑승자를 모집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으로 단체 예약 및 신청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려는 복지시설 종사자가 대표로 백신을 접종하려는 장애인과 활동지원 인력 명단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차량 운행 시 탑승 전후로 체온 측정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3분기 백신접종 기간 동안 운영하고, 수요를 고려해 4분기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