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영천장복,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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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총 36작품 시상... 글짓기부문 상장 낭독 등 식순 진행
지자체과 협조로 규모 확대 의의 깊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1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개최했던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13일 열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했던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13일 실시했다.

영천장복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모전 규모가 예년보다 확대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영천시장상과 영천교육지원청장상이 신설되어 시상 범위가 넓어졌고 영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공모작 수도 늘었다. 2020년에는 포스터 56점과 글짓기 19점, 총 75점이, 올해는 포스터 138점과 글짓기 113점으로 총 251점이 접수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참여를 독려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협력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부문별 대상을 포함해 총 36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출품작들은 언론기관, 장학사, 교감, 외부강사 등 관련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담당교사가 함께 참석했다. 시상을 비롯해 장애인식개선 글짓기 부문 수상작 낭독 등 다양한 식순이 펼쳐졌다.

우수작 출품자 18명에게는 영천시장상(대상),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최우수상),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우수, 장려상)이, 입선자 18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개별 전달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수상을 축하드리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해주셔서 높은 작품성을 지닌 작품을 많이 만났다”며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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