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목포장복, 개관 18주년 맞아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목포장복, 개관 18주년 맞아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7.1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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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후원으로 여름맞이 특식 제공... 13일 기관 주변 쓰레기 줍기도
최용희 관장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걷는 모습 기대해주시길"
목포시장애인복지관이 개관 18주년을 맞아 이용고객들과 특식을 나누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최용희 관장이 직접 배식을 돕고 있는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목포시 장애인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목포장복)이 지난 9일 개관 18주년을 맞았다.

목포장복은 2003년 개관 이후 목포시 유일의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2020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 항목 A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복지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개관일이 초복과 맞물리게 되어 목포장복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면서 기념식은 생략하게 됐지만 이용고객들과 삼계탕, 기념떡 등 음식을 나누며 풍족한 하루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용고객들에게 제공된 삼계탕과 건강주스는 풀무원푸드머스에서 후원했다.

이날 한 이용고객은 "복지관이 있는 것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데 항상 더 나아가 이용고객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개관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목포장복 직원과 이용고객들은 개관을 기념해 13일 기관 주변을 청소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특식 행사에 이어 목포장복은 13일 이용객들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직원들과 이용고객들은 기관 주변으로 나서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활동에는 최용희 관장과 이용자협의회 박준형 회장이 동행했다.

최용희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기념식은 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이용고객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개관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걷는 목포장복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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