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삶, 열린 시야로 살필 것"... 영동장복, 장애인재단 지원금 받아
"장애인의 삶, 열린 시야로 살필 것"... 영동장복, 장애인재단 지원금 받아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7.2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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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방치한 장애인 가정 선정...
망가진 지붕ㆍ천장 수리에 쓰일 예정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14일 한국장애인재단으로부터 전달 받은 지원금을 태풍 피해를 입은 장애인 가정을 위해 쓰기로 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하 영동장복)은 지난 14일 한국장애인재단으로부터 긴급지원금을 전달받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영동장복은 2021년 긴급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되어 지원금 150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 지원금은 지난해 태풍으로 지붕과 천장이 망가졌지만 방치해왔던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직접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은 사전에 체온을 점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영동장복과 재단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성규 재단 이사장은 “긴급지원사업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삶에 따뜻함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삶을 열린 시야로 섬세하게 살피며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규 복지관장은 “지원사업을 주관한 한국장애인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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