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수의사, 전산개발 등 전문 자격 및 다양한 경력 보유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 채용 시험에 33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자수 39명보다 소폭 줄었다. 46명 모집에 총 210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6대 1을 나타냈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1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평균 연령은 38.4세로 지난해 36.5세에 비해 다소 높았고 성별은 남성 25명(76%), 여성 8명(24%)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4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이다.
직급별로는 5급 1명, 7급 4명, 8급 4명, 9급 24명이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 14명(42%), 뇌병변 3명(9%), 시각 3명(9%), 청각 2명(6%) 순이었고 기타 장애가 11명(34%)이었다.
합격자들은 다양한 유형의 중증 장애에도 자신의 전문분야 경력과 특기를 살려 공직의 꿈을 이뤘다. 일반행정 외에도 변호사, 수의사, 사서, 전산 등 다양한 전문 자격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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