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지난달 30일 맥키스컴퍼니로부터 휠체어 체중계 1대를 후원받았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마라톤 매니아로, 지난해 말부터 1km를 달릴 때마다 스스로 1만원을 적립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아산시 휠체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휠체어 체중계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웅래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1만원씩 적립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약을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 후원처에서 장애인들이 기구를 잘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오면 감격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분들에게 이번 후원 물품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복지관장은 "휠체어 체중계가 워낙 고가라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라도 선뜻 구비해둘 수 없었다.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후원을 결정해주신 조웅래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이제우린'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인재 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