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지난 1일 청소년 봉사프로그램 실시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의식 가진 시민으로 자라나길!"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의식 가진 시민으로 자라나길!"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은 지난 1일 지역 중·고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원 60명과 함께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영천장복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지친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비대면 안전배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봉사단원 가족은 복지관에서 배부한 삼계탕 키트를 가정에서 조리해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와 함께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툰 실력이지만 직접 삼계탕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홍열 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획한 행사가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참여해준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학교 안에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체득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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