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장애인 수영선수 백신접종 후 3일뒤 사망
30대 장애인 수영선수 백신접종 후 3일뒤 사망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8.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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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함께 가슴 답답하다 호소
보건당국, 백신 연관성 조사 중
30대 장애인 수영선수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 사흘만에 숨졌다. 방역당국은 백신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전남 순천에서 30대 여성 A씨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사흘 만에 숨졌다.

3일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

A씨는 백신 접종 당일 팔·다리 통증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났고 다음날에도 심한 두통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다고 가족에게 호소했다. 증상은 31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일 오후 늦게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족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백신부작용 사례로 의심돼 기본검사와 CT, 혈액검사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유족은 "평소 건강하게 생활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갑작스럽게 숨진 만큼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순천시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 등에 대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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