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장애예술인 4명 취업 알선 성공
장총련, 장애예술인 4명 취업 알선 성공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8.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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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밴드 '크리스피몬스터'ㆍ청각장애인 작가 재직 중
2021 공연예술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공연예술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 4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각장애인 밴드 '크리스피몬스터'. (사진=장총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올해 장애예술인 4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장총련은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21 공연예술인력지원사업 음악(클래식) 분야에 참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해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

2021 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음악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공연계 폐업과 실업 사태를 방지하고 공연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인에게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장총련이 동참해 장애인 채용을 이끌어낸 것이다.

시각장애인 3명으로 구성된 음악 밴드 ‘크리스피 몬스터’와 청각장애인 1명이 음악 단체 ‘에티카앙상블’에 취업에 성공해 재직중이다. 청각장애인 취업자는 A씨는 공연 대본 작성과 대외 홍보, 기사 작성을 맡고 있으며 28일 공연 예정인 ‘북앤 클래식:긴긴밤’기획에도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밴드 크리스피 몬스터는 최근에 ‘사랑해 너의 모든 것’을 타이틀곡으로 하는 정규 1집을 발표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 편곡을 맡아 작품성 있는 밴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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