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장복, 장애인가정 260곳 방문... 훈제오리고기 및 방역제품 전달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말복을 맞아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김천장복)은 이용고객과 재가장애인 260가정에 ‘복달임 선물’을 배달했다.
김천장복 직원들은 한집한집 방문해 장애인들의 안부를 묻고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훈제오리고기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제품이 담겼다.
선물을 받은 한 이용고객은 “삼복이 다 지나가는 동안 몸보신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말벗도 되어주고 보양식까지 전해줘서 남은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선하 관장은 “매년 복날이면 복지관에서 나눔밥상을 차려 보양식을 함께 나눴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역 장애인 여러분들이 아무쪼록 무더위에 소진된 기력을 회복하고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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