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우리는 15%입니다" WeThe15 캠페인 시작
[패럴림픽] "우리는 15%입니다" WeThe15 캠페인 시작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8.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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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개막 전 전 세계 15% 달하는 장애인위한 국제인권운동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 120여곳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어 "너도나도인증"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장애인 차별을 종식하기위한 'WeThe15'(위더15) 캠페인이 시작됐다. 

'WeThe15'는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약 12억 명의 장애인을 위한 국제인권운동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연합(IDA) 등이 주도해 정책, 기업, 스포츠, 인권, 예술 분야 등 여러 기구와 협업하며, 도쿄 패럴림픽이 끝난 뒤에도 10년간 지속된다.

지난 19일에는 세계의 주요 120여 개의 랜드마크에 보라색 조명을 점등하는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부터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나이아가라 폭포,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벽, 프랑스 엘리제 궁전과 파리 시청,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 등 장애 차별 종식과 장애인의 인권·존엄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이 비춰졌다.

(출처_ProgettoFilippide 트위터)
(출처_ProgettoFilippide 트위터)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24일 오후 8시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세계 2억5천만 명의 시청자에게 캠페인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폐막식에는 국제 지도자들이 캠페인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공개된다. 대회 이후에도 'WeThe15'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캠페인을 접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KBS가 캠페인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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