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대안'... 동북아시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대안'... 동북아시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9.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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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5-16일 양일간 오후 2~6시 온라인 진행
유엔장애인권리위원, IDA, TCI 등 명사 초청 기조강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TCI-Global이 오는 9월 15일과 16일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대안적 지역사회 서비스 모형 구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UN CRPD에 기반한 정신장애인의 인권 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동북아시아의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지키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위해 기획됐다.

15일 토론회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성재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CRPD에 기반한 정신장애인의 권리, 원칙과 방향(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 ▲세계 정신장애인의 인권실태와 인권운동의 현황(Daniel Mwesigwa, IGA, IDA 이사, WNUSP 이사) ▲아태지역의 정신장애인 인권현황과 지역사회변화를 위한 과제(Bhargavi Davar, TCI 대표)로 진행되며 국내 정신장애인당사자, 관련단체, 변호사단체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16일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과 세션2는 각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가, 정신장애인사회통합연구센터장 이용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의 정신장애인 인권현황과 과제(배진영,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연구원) ▲일본의 정신장애인 인권현황과 과제(다테이야 신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교수) ▲대만의 정신장애인 인권현황과 과제(Li-Chuan Lee, ROC정신질환자연맹 대표) ▲몽골의 장애인 인권현황과 과제(T.Urantugs, 몽골 Universal Progress Center)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각국의 정신장애인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션3에서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가 좌장을 맡았다. ▲변화를 위한 도전,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하여 국제 네트워크 확산전략(이용표, 정신장애인사회통합연구센터장)에 관한 발제 후 각국의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본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파트너로는 7월 발족한 국내 네트워크 연대체의 구성원인 13개의 국내 정신장애 관련 기관·단체가 포함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좌장, 발제자, 토론자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온라인(Zoom)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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