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10명, 바리스타 2급·아로마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의 직업재활사업 '우리 함께하는 세상'을 통해 여성장애인 5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을, 또 다른 5명은 아로마심리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서산장복은 2020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성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향기치료와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산장복은 지난해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을 바리스타 자격검정장으로 등록했고, 올해 이 시험장에서 첫 시험이 치러졌다.
이 시험에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게 된 참여자들은 "평소 커피에 단순히 호기심만 갖고 있다가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교육을 받게 됐다. 이렇게 자격증까지 튀득하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로마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참여자들은 "천연 아로마 오일의 효능과 향을 배우고 직접 블렌딩 해보면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 배운 바를 충실히 활용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심히 찾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의지를 갖고 성실히 임해주신 참여자 분들과 이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옆에서 이끌어 준 강사님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아픙로도 복지관 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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