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뽑은 떡처럼 따뜻한 마음"... 경기지장협 부천지회, 명절 선물 나눠
"갓 뽑은 떡처럼 따뜻한 마음"... 경기지장협 부천지회, 명절 선물 나눠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9.1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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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회 사무실에서 전달실 가져...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 등 참석
조영섭 지회장 "소외된 이웃과 살피는 연휴 되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는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소외된 지체장애인 회원들에게 가래떡을 비롯한 선물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이하 부천지회)는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지체장애인 회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가래떡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 식당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회원들에게 대체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정대학교 경영학과 정수천 교수, 곰두리중증장애인 교통복지협회 권성철 회장, 오정라이온스클럽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부천지회는 이날 지회 사무실에 방문한 회원들에게 당일 바로 뽑은 가래떡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정성 담은 선물을 전하고, 거동이 불편한 50여 명의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이 참석해 지회 직원들과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하나같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우리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섭 지회장은 “우리 모두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살펴보고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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