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장애예술인 고용증진 나서
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장애예술인 고용증진 나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9.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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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약
3개월 훈련 후 대기업 연계 계획... "기업 적극 참여" 당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맞춤훈련센터와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14일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맞춤훈련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창단, 시각장애 예술인의 고용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14일 오전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맞춤훈련센터 진홍섭 센터장,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허경아 관장, 서울위드콰이어 합창단 홍복희, 함정민 지휘자를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각장애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단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해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이번에 창단하는 시각장애인 합창단은 3개월의 훈련을 거친 뒤 합창단 운영을 희망하는 대기업에 연계될 예정이다.

진홍섭 센터장은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편견 없는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예술인의 고용에 도움이 되는 길에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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