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경북협회, '새 보금자리' 현판식 가져
지장협 경북협회, '새 보금자리' 현판식 가져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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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인근으로 도협회사무실 이전...
이철우 도지사, 김광환 중앙회장, 장고협 손영호 회장 등 참석
"다양성 존중하는 사회 만들기에 힘써달라" 당부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5일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도청 인근 신도시로 사무실을 이전한 경북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지장협)가 지난 5일 새롭게 현판을 걸었다.

이번 현판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이운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한 경북협회 산하 23개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지장협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박선하 경북협회장님을 중심으로 23개 시·군지회장님들께서 앞으로 더욱 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축하를 전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경북지장협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국가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는 협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손영호 회장은 “경북지장협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 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을 통해 장애인이 완전히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지장협 김형대 이사, 장고협 손영호 회장,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 박선하 경북협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운경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소셜포커스

이에 박선하 경북협회장은 “경북지장협은 23개 시·군지회를 이끄는 장애인당사자 단체다. 18만 경북 장애인들의 욕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안하고, 연구·개발함으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협회가 새 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력기술에서는 경북지장협의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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