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으로 4개월째 병상에..."
"패혈증으로 4개월째 병상에..."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10.1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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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가정에 긴급지원금 전달
"비급여 항목 많아 시 지원도 모자라..."
한국장애인재단은 패혈증으로 응급수술을 하고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왼쪽 권순종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오른쪽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심각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영천지역 장애인 가정에 긴급지원금이 전달됐다.

장 모씨(28세, 지체)는 지난 7월 패혈증과 심한 욕창으로 생명이 위급해 응급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입원 중이다.

장 씨의 치료가 수개월 더 이루어져야 하는데다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가족도 함께 보살펴야 하는 장 씨의 보호자는 경제활동을 하기에도 여의치가 않다.

그동안은 시 지원비로 치료비를 감당해왔지만 비급여 항목이 많아 생활고가 심해져만 가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영천장복에서 한국장애인재단에 긴급지원금을 신청했고, 재단에서는 심사를 거쳐 긴급 의료비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건강악화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가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장복과 재단은 앞으로도 장 씨 가정의 안정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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