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예술인 작품은 '안동역에서'
경북 장애예술인 작품은 '안동역에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10.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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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 안동역사에서 22일
24일 박정희 체육관 앞, 12월에는 도청 동락관에서 '한번 더'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들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안동역사에 전시된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지장협)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안동역사에서 ‘2021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을 전시한다.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에게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부정적 시각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작은 도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만나오고 있다.

전시 첫날에는 임병래 역장과 안동역 직원들이 찾아 경북 장애예술인들의 수려한 작품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안동역 이용객들이 발길을 멈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수상작들은 안동역사 전시에 이어 이달 24일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 앞 광장에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더욱 많은 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선하 협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 장애예술인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창작해 제출한 작품들이 579점이나 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장애예술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새로 이전한 안동역에서 전시를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전시장소 대관에 협조해주신 안동역 임병래 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래 안동역장은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안동역을 이용하는 많은 관람객들과 임·직원들의 장애인인식개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선하 협회장이 안동역을 찾아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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