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하 진천장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백곡천 일원에서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걷기체험 ‘2021 건강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보호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약 50분이 소요되는 백곡천 산책로를 걸으며 훌쩍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참여자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단체복과 생수를 지급했고, 반환점에서 도장을 받고 완주를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형완 관장은 “참여자분들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백곡천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셨기를 바란다”며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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