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경기도'... 제41회 장애인전국체전 막 내려
우승은 '경기도'... 제41회 장애인전국체전 막 내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10.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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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지막날 휠체어농구, 좌식배구 등 결승전
남자 휠체어농구 '서울' 금메달, 3연패 성공
기자단이 뽑은 최고의 선수는?... 탁구 윤지유, "좋은 기량 선보이겠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치러졌다. 개최지인 경북은 25일 대회기를 반납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는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회식은 개최되지 않았으며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서 있을 대회기 전달식 또한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휠체어농구 결승전 모습.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 결승전이 치러졌다.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정상에 올랐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호원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개인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23, 스포츠토토 코리아, 경기)이 한성봉(36, 달성군청, 대구)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4강에서 김민수(22,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박준범(30,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이 김정훈(41,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전)을 6-0으로 제압했다.

탁구 윤지유 선수가 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에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탁구의 윤지유(21, 성남시청, 경기)에게 돌아갔다. 윤지유 선수는 25일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윤지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MVP가 되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기량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우승은 경기도(213,470.44점), 2위는 서울(16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0,098.95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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