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0.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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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 화합의 축제 진행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400여 장애인 가족 참석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10월 2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소셜포커스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10월 2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10월 2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날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는 대전지역에서 장애인복지를 실천하는 단체 및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 했다. 특히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축제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대전장애인을 위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이하 대전지장협)주최 및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요 공연 순서는 대향연의 무대에서는 거문고 ‘신은지’와 전국 최초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이 품격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또 작년 제29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메타댄스 프로젝트’ 및 타악기의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위드퍼커션앙상블’, 계족산 황톳길에서 수백회 공연으로 알려진 ‘뻔뻔한 클래식’,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더봄밴드’가 출연하여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지장협 정찬욱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워진 장애인과 대전 시민 그리고 지역의 음악인들이 다함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20주년, 30주년으로 장수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를 주최한 대전지장협은 지난 1989년 7월 설립 이후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의 의식개혁, 사회화 교육 등 인식개선 및 정책적 제도 개선 강화를 통한 복지사회의 구현을 목적으로 꾸준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포커스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대향연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소셜포커스
제17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대향연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소셜포커스
전국 최초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이 품격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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