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과 주민… 시설 이용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야”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월 28일 오후 2시, 익산시청에서 반다비체육센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익산시 정헌율 시장, 양 기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레거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 150개소에 건립 예정이며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반다비체육센터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가능한 명실상부한 어울림 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건립 준비과정에서부터 각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지자체에 반다비센터 건립요청과 방문을 통한 교류협력 제안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익산시와의 반다비체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전국 최초로 맺게 되었으며, 향후 건립예정인 모든 반다비센터로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다비체육관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 활용 강화 ▴반다비체육관 내 장애인선수를 위한 취업·창업 등 지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센터 및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등을 ▴기타 생활체육 사업 연계 및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진완 회장은 협약식에서 “익산시에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돼 기쁘고, 이 지역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