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 떨쳐내요”
“영화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 떨쳐내요”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1.0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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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군위군지회, 여성장애인 문화예술체육활동 실시
11월 중 군위군 관내 4개 장애인 단체와 볼링경기 예정
경북지장협 군위군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장애인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는 10월 27일 칠곡 CGV에서 여성장애인 문화예술체육활동으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장애인이 문화예술체육활동 못함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함께 본 영화는 경북 봉화를 배경으로 마을주민들이 간이역을 직접 만들어 가는 내용으로 마을사람들끼리의“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최해나 회원은 “평소 우리지역에서 쓰고 있는 구수한 경상도사투리가 다소 손발이 저릴 만큼 부끄럽기도 했고 정감 있기도 했다”면서 “평소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쉽게 포기했는데‘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 생활의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다짐을 했다.

군위지회 최장태 지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우울감이 있겠지만 하루 빨리 이 시국을 벗어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 회원들과의 자유롭게 소통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지회 문화예술체육활동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했다. 모두 8회 동안 군위모던볼링장에서 볼링교실을 운영했다.

한편 11월에는 그동안 배운 솜씨로 군위관내 장애인 4개 단체(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친선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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