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로 장애인 건강 챙겨요!”
“파크골프로 장애인 건강 챙겨요!”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1.0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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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 개최
10월 29일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10월 29일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2021년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날 건전한 생활스포츠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이하 전남지장협)는 10월 29일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2021년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했으며,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경기는 18홀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단체전 1위는 목포시, 2위는 순천시, 3위는 장성군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전 남자부문 1위는 목포시(최성재), 함평군(허종만), 장성군(이재창) 여자부분 1위는 목포시(박신금), 곡성군(홍희경), 구례군(박오순)이 입상했다.

특히 개인전에 입상한 최성재 선수(50타)와 허종만 선수(51타)는 정상급 선수에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다.

전남지장협 김기철 협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에게 대회를 준비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고, 제한적인 야외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금번 대회를 통해 마음껏 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준비했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전남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확산 및 선수들이 함께 운동하면서 우의를 다지게 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전남지장협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지장협 김기철 협회장의 시구를 시작으로 참가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소셜포커스
2021년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어울림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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