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 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중간관리자 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1.0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장협,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10월 26일~27일 1박 2일간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교육 전반적으로 만족… 95% 높은 만족도 보여

“코로나19로 집합 교육 기회 부족한 가운데 단비 같은 시간 보내”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법인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장협 산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21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 우수 종사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민성 과장, 충청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연순 국장,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백형취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먼저 지장협 홍현근 사무총장이 1일 차의 첫 강의에 나섰다. 홍현근 총장은 ”현재 근무하는 시설에서 왜 근무하고 있는지 충분히 고민하고 시설에서의 주인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며 ”꿈을 크게 가지어 더 많은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현근 사무총장을 비롯한 강사들의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소셜포커스

두 번째 강의는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행동경제학)을 주제로 팽귄 김찬호 대표가 강의했다. 김찬호 대표는 사람이 처해있는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 같은 문제를 다르게 해석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점의 변화를 통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낼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승훈 센터장이 강단에 올랐다. 약 20여년간의 사회복지 경력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촉강사로 활동해 온 경험을 통해 종사자의 인권과 장애인의 인권을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날 강의는 노무법인 동방의 이원희 노무사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인사·노무 관리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다. 인사·노무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최신 개정법안, 대법원 판례까지 전반적인 인사·노무의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대상자의 수준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했다.

한편 지장협 조직시설부 이재성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참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주제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여 교육생의 욕구에 충실하도록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민성 과장, 충청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연순 국장,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백형취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셜포커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