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년 만에 ‘기지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년 만에 ‘기지개’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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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일 전국 9개 경기장 분산 개최…부대행사 생략 비대면 운영
8일 경기도 군포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서 열린 2021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전칠기 직종 참가선수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8일 경기도 군포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서 열린 2021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전칠기 직종 참가선수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8일 재개됐다. 경기장을 분산하고 경기일정도 확대해 집합인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대행사도 대폭 생략하고 유튜브를 활용하는 등 비대면으로 운영키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37회 및 제38회 대회를 전국에서 분산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9곳에서 나눠 열릴 예정이다.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을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정규, 시범, 레저 및 생활기능 등 모두 54개 직종 90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정규직종 입상자에겐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시범 및 레저·기초 직종도 성적에 따라 상금이 주어지고, 참가선수에겐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1위 입상자에겐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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