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 나온 중증장애인 코로나 블루 ‘탈출’
집 밖 나온 중증장애인 코로나 블루 ‘탈출’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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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복, 중증장애인 10가정 야외 나들이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천리포수목원 앞에서 재가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재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야외행사를 가졌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과 15일 중·경증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1명과 함께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들간 정보교환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차원이다. 이 사업은  해마다 중증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의 욕구가 커지고 있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재가장애인들의 사회참여기회가 축소되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이틀 간 진행하게 됐다.

한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단절됐는데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리고 야외활동을 하게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복지관 이기남 관장은 “앞으로도 여행의 기회가 적은 재가장애인분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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