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장애인인권 실천방안 머리 맞대
대학 장애인인권 실천방안 머리 맞대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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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연말포럼 통해 총학생회 선거공약 제안
지난 6월 한국장애재활협회 주최로 열린 ‘청각장애 대학생 학습권 보장 온라인 토론회’ 모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청년 장애학생의 권리보장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 시기에 맞춰 장애인권 공약까지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1 연말 청년포럼-‘인연, 무르익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월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에서 학내 동아리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확인했다.

이에  총학생회 집행부 선거 기간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개선 공약을 전달해 장애학생 권리보장 장치 마련을 촉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고려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의 장애인권 동아리 대표들이 공약과 세부 이행방안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공약을 직접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전달해 실현가능성을 논의하고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공동선언과 서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사업을 통해 청년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장애이슈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작게는 대학 내, 크게는 사회 전반의 장애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사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이뤄지며, 이메일 주소로 자료집 및 생중계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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