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희망울림 제16회 정기연주회
[소셜 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 중심의 관악단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달 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특별무대에선 관악단에서 인연을 맺은 장애인 부부단원의 듀엣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테너 권순찬과 소프라노 임찬양의 기획공연도 준비됐다.
복지관 문화지원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희망울림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희망울림은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장애인 중심 관악단으로, 지난 2005년 창단했다. 주로 지역을 돌며 초청연주, 행복나눔연주회,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축하연주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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