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60대 장애인부부에 온정 손길
화재피해 60대 장애인부부에 온정 손길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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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 지체장애인 A씨에 생계비 200만원 긴급지원
한국장애인재단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화재피해자 A씨에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화재피해자 A씨에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화재피해를 입은 60대 장애인 부부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최근  지체장애인 A(67·경북 칠곡군) 씨에게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경북 칠곡군 산 속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주택에 살던 중, 농업용 배터리에서 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장애인재단에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재단은 심사를 거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누전으로 불이 나 집을 잃은 60대 부부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바란다”며 “우리재단도 수요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재단의 긴급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모두 8명에게 145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금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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