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등불 겨울밤 수 놓는다
오색찬란 등불 겨울밤 수 놓는다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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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울빛초롱축제…내달 5일까지 청계천 일원 83개 등 전시
지난해 축제에서 전시된 느릿나무
지난해 제13회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전시된 느릿나무. ⓒ서울관광재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겨울밤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청계천 일원 등지에서  ‘제13회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계폭포~장통교 700미터 구간에 모두 83개의 등이 설치된다. 오후 5~9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56세트 83점의 등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의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도 함께 선보인다.

​축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이용객은  발열체크, 전자출입 명부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AR(증강현실)로도 즐길 수 있다. 또, AR전시 관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전통등(燈), 드림캐쳐, 글라스데코 체험키트 지급 등 비대면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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