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28회 장애인지도자대회를 열었다. 장애인지도자의 지혜를 모아 정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북),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치렀으며, 유튜브로 경북 23개 시·군에 온라인 생중계 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유공자표창, 대회사, 축사, 명사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 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이 전시돼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선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만이 할 수 있고, 경북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우리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지도자들이 리더로써의 능력을 계발하고 주체적 지도자의 모습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소통하는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현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