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이하 한가람작업장)은 11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일에 걸쳐 ‘2021년 캠프 슬기로운 코·스·로(코로나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42명(근로 장애인 30명, 종사자 10명, 사회복무요원 2명)이 참여했다.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한가람작업장은 근로장애인들의 외부활동 욕구를 파악했다. 이후 성남시청과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인원을 나눠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한가람작업장은 소규모로 이용할 수 있고, 독립된 장소를 모색했다. 따라서 장소는 충남 당진 일대로 결정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아미미술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솔뫼성지, 삽교호 함상공원 및 놀이동산을 방문하여 이용했다.

캠프 기간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위생키트를 자체 제작 배포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다. 식사 또한 식당 테이블 거리두기와 함께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정했다.

한가람작업장 양병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있던 근로장애인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