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염원 담아 함께 노래해요
평화 염원 담아 함께 노래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18 16: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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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명 단원들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30일 공연
휠체어합창단 공연이 이뤄질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정상일 상임지휘자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또 한 번 평화를 노래한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의 공연이 3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휠체어 합창단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노래한다. 이들은 그간 여러 공연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6년 창단 이후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연주회는 물론,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시드니, 알프스 등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희망을 노래했다.

특히 2017년에는 음악가들의 꿈의 무대라는 카네기홀에서의 초청 공연을 진행했고, 그 다음 해인 2018년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편견을 넘어선 장애인 예술의 감동을 세계에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순회 공연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세계음악여행’을 기획해 선보였다.

정상일 상임지휘자는 “올해는 전쟁 등 여러 나라의 상황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평화의 가치가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긴 통일전망대에서의 공연으로 그 가치를 되새기겠다”고 했다.

또한 “항상 그랬듯, 이번에도 단원들과 마음을 모아 노래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진심을 담은 공연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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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 2022-04-28 16:16:34
정상일지휘자님저희들의희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