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실시… 불참시 취학아동 소재 점검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실시… 불참시 취학아동 소재 점검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8.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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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시·도별 주요 예비소집 일정.(출처=교육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의 첫 단계로 내년도 취학예정 아동에 대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시·도별 예비소집 일정은 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취학통지서에 기재된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자녀 또는 보호 아동과 함께 취학할 학교에 응소해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소집일 이전 학교에 문의해 개별 방문 등을 통한 별도의 취학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만약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을 경우 학교는 유선연락, 가정방문, 내교요청 등을 취할 수 있다. 학교의 응소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찰 수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취학통지를 받은 아동에게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되면 보호자는 취학의무 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족 이민 등으로 해외에 거주할 경우 국내 취학의무는 면제된다. 또한, 질병 등 사유가 인정되면 다음 학년도까지 취학의무는 유예된다.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은 취학등록뿐 아니라 입학할 학교를 미리 둘러보고 입학 준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자녀와 함께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시행되는 예비소집 점검에도 불구하고 소재불명인 취학아동은 계속 발생되고 있다. 지역단위 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더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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