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4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아동·청소년 학생,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체감하도록 . 또한 안전한 교통문화교육을 통해 안전의식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휠체어 이용자'나 '발달장애인'은 주요 교육대상이며, 사고예방을 위한 보행자로서의 권리와 사고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교육적 의의를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교통사고 예방체험교육'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교통사고 예방체험교육은 교통안전 전문가가 담당기관을 찾아 직접 수행하며, 교육을 이수한 교통장애인 당사자는 협회로부터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및 단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화(02-841-8833)나 이메일(gyotong@gyotong.org)로 신청하면 된다.

노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