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6일 2019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직장 내 성폭력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에 관한 교육시간도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지회가 이번 진행하는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재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총 44명의 지체장애인이 참여하게 된다. 또 선발된 이들은 사업기간 동안 흥해읍복지센터, 청하면민해아작은도서관,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공영주차장, 청림일월경로당 및 어린이공원, 기계새마을 발상지 운동장 등 포항시내 각 지정장소에서 일하게 된다.

일자리사업을 담당하는 포항시장애인취업지원센터 이수정 대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취업지원센터에서는 연중 상시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및 취업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민호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