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지회장 박해일)는 지난 6일 구리지회 앞마당 게이트볼 구장에서 '2019년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애인 회원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과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장애인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해일 지회장은 "1천20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구리고령장애인 쉼터' 개설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구리시 관계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석윤 구리시의장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쾌적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한 임창열 경기도의원은 "낙후된 협회 사무실을 개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리시로타리클럽은 1천600만원 상당의 고압세척기 1대, 작업리프트1대, 쌀 350포, 지팡이 150개, 휄체어 5대 등을 후원했다. 이후 소프라노 손정현 교수, 가수 한세일, 강소리, 설이랑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을 펼쳤다.

노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